(모바일 환경 작성)
[01]
너무 완결성 있는 가설을 만들려고 하다가
실패했던 과거가 있다면 적고,
이후 '챌린지 구간'에 직면했을 때
어떤 식으로 액션할 것인지에 대한 각오
작성하기
나에게는 큰 결핍이 있다. 나의 아킬레스건은 학벌이다.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는 공부방법론을 작성하고 실행한다면, 무조건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내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나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이다.
그때 당시에 나의 가설은 ‘이렇게 공부하기만 하면, 나는 분명히 서울대에 갈 것이다’ 였다.
그렇게 나는 완벽한 공부 계획을 짜는 것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위의 ‘가설’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 가설에 집착한나머지 목표를 위해 나의 인간적인 것들을 포기했다. 18살의 나이에 친구들에게 ‘나 서울대에 정시로 갈 것이다’라고 선언했으며 엄청나게 큰 회피동기를 스스로 만들어냈다. 나의 인간적인 것들(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포기하면서 까지.
이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공부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나를 오히려 옮마맸다. 심지어 이러한 사회적 영향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고3, 재수, 군수, 26살인 지금의 나에게도.
이를 통해, 공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사회성이라는 것을 통찰할 수 있었다. 공부뿐만이겠는가. 이한별 대표가 말했듯 100명 중 99명이 안된다고 하기 때문에 1명이 99명인 환경을 스스로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수때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네트워킹 했으면 달랐을까 생각이든다. 같은 환경에,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좋은 영향을 서로 미쳤을 것 같은데.. 오히려 방해될까봐 나 스스로 고립했다.
결과적으로 위의 가설은 실패했다.
나는 이후에 챌린지 구간에 직면을 하게된다면, 이를 공감하고 격려해주는 사람들과 네트워킹하고 협력할 것이다. 멀리가려면 같이가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협력 조직을 구성하고 나아가는 것이 지독한 챌린지 구간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길일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나는 모임을 조직할 것이고
나는 나 혼자만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나는 이들과 나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나는 이들과 서로 좋은 영향을 함께 나눌것이다.
[02]
린 스타트업 사례를 1개 이상 찾아보고
분석해보기
Korean Canadian의 이야기이다.
젠장, 재조사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내가 이 사람을 인스타 팔로우 하고 있었다. 이 사람이 이 사람이었다니..
몇년 전에 eo라는 스타트업 창업자를 인터뷰하는 유튜브에서 우연하게 본 영상이 생각난다.
82labs 라는 숙취음료 회사를 미국에서 만든 창업자이다. 이시선 대표는 당시 테슬라에서 Product Manager 였다. 하지만 우연히 한국에는 숙취음료가 유통되고 있었는데 미국엔 그런 제품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간단하게 설문조사부터 시작했다. 파티 문화가 유명한 미국인데 말이다.
그리고 빠르게 이와 관련된 논문을 낸 저자 교수를 컨택하고 최소 기능을 하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아보았다. 그 이후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액 80억 가까이 유치했다.
아주 빠르게 2개월만에 시장에 가설을 세우고 검증했다. 오리지널스에 나와있듯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말이다.
그의 소개페이지 사이트와 인스타
https://instagram.com/sisun.lee?igshid=YmMyMTA2M2Y=
초기 창업 당시를 기록한 기사
https://www.venturesquare.net/761640